점상출혈은 피부와 점막에 나타나는 붉은색 출혈 자국이다. 개당 1~2mm 이하의 작은 점처럼 보이는 출혈 자국 여러 개가 피부에 뿌려진 듯 나타난다.
얼굴의 점상출혈은 격렬한 기침, 구토 등으로 압력이 올라가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눈 주위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오래 엎드려있거나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피가 얼굴로 모이면서 약한 모세혈관이 터져 점상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피부 외상에 의한 출혈은 처음에는 선명한 붉은색으로 나타나지만 차츰 갈색으로 변하면서 옅어지다가 사라진다.
신체에 나타나는 점상출혈은 혈관벽이 약해지거나 혈소판 감소증으로 인해 혈액 응고 능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점상출혈이 사라지지 않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혈소판 검사 등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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