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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3대 보습 성분 비교하기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생기기 쉬운 겨울철에는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션과 크림 등 피부 보습용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습 성분으로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 히알루론산이 있다. 세 가지 성분의 효능과 각각의 장점에 대해 알고 내 피부에 꼭 맞는 보습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보습제는 어떻게 우리 피부를 보호할까?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단순히 죽은 세포가 아니라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면역작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각질층은 벽돌처럼 쌓여있는 각질세포와 시멘트 역할을 하는 각질세포간 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분을 30% 정도 함유하고 있다.
보습제는 건조한 환경과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한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에 수분을 공금하고, 증발하는 수분을 차단해 매끈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보습제는 세안, 샤워, 목욕 후에 물기가 피부에 남아있는 동안 즉시 부드럽게 바른다. 수분이 많은 제품은 찬 공기에 노출되기 15~2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대표 보습성분 1.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는 각질층에서 중요한 구성성분으로 지질 장벽(lipid barrier)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라마이드는 자연 성분과 인공적인 성분이 있으며 시중 보습제품에서는 보통 인공 세라마이드 성분을 사용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건조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며 피부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외부 자극에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대표 보습성분 2. 시어버터
시어버터는 시어나무의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유지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사용되고 있다. 가려움증 완화와 모발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약간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가지고 있다.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적어 유아의 피부에 사용하기에 좋으며 비타민a, d, e, f를 함유해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하는 기능도 한다.
대표 보습성분 3.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원래 인체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1g당 6l의 수분 유지력을 가지고 있어 보습에 효과적이다. 노화와 외부 자극 등으로 체내의 히알루론산의 양이 줄어들면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므로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도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진 바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